이날 특강은 LINC+사회맞춤형 사업인 패션테크니컬디자이너트랙 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강연자로 나선 민 대표는 20여년간 LF패션 등 여러 패션업체에서 남성복 소재 기획 디자이너로 일한 후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어 창업한 패션전문가다.
그는 패션계 최근 취업 트렌드와 관련, ‘취업을 꿈꾸는 밀레니얼에게’를 부제로 강의했다. 민 대표는 직접 경험한 패션업체 취업 정보와 업무를 소개하며 대기업과 중견기업, 스타트업과 온라인 회사, 창업과 프리랜서 등의 특징과 업무를 비교해 설명했다.
이어 민 대표는 스스로 펀딩을 진행해 업사이클링(Up-cycling) 시장을 개척하고 창업한 노하우도 전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업계 비전, 인공지능(AI) 면접 대비, 창업 과정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로 참여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최옥수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패션산업 취업 현황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산업 현장 실무,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이 취ㆍ창업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신속히 알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