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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송월(주),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힘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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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주),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에 힘 보탰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4/12 09:25 수정 2021.04.13 09:25
박병대 회장 기념사업회 찾아 2천만원 기탁
“사회환원, 기업 책임이기에 기꺼이 동참”
누적 7억2천여만원, 범시민 모금운동 확대

ⓒ 양산시민신문

제14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한 박병대 송월(주) 회장이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에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후원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12일 열린 기탁식에서 박 회장은 “나눔ㆍ봉사ㆍ사회환원은 기업의 책임이자 역할”이라며 “더욱이 지역의 역사를 기록ㆍ보존하고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억하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오히려 기쁘다”고 말했다.

송월(주)는 국내 1위 타월 생산기업으로, 松月(송월) 뿐 아니라 로베르타, 란체티, 샤보렌, 아날도바시니 등을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타월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949년 창립해 72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송월(주)는 2007년 부산에서 양산으로 본사를 이전해 양산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박 회장은 지난 2월 제14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해 양산 상공계를 이끄는 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정수 이사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시민 모금운동에 흔쾌히 후원금을 쾌척해줘 감사하다”며 “기념관을 순조롭게 건립해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조감도
ⓒ 양산시민신문

한편, 양산시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오는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교동 춘추공원 일원에 양산독립공원과 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항일독립정신을 기리는 추모공간인 만큼, 총사업비 가운데 일부를 양산지역 독립운동사의 재조명을 염원하는 시민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해 7월 안갑원 (주)성광벤드 회장의 2억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 기관ㆍ단체ㆍ개인 후원이 잇따르면서 4월 12일 현재 누적 후원금이 7억2천172만원에 이르렀다.

박정수 이사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많은 시민의 염원이 하나가 될 때 선조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후세에 알릴 뜻깊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다”며 “앞으로 범시민 모금운동으로 보다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시민ㆍ사회단체, 학교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관 건립 후원계좌
농협 : 301-0272-2765-91
경남은행 : 207-0103-8630-05
예금주 :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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