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양산소방서는 양산시 협조를 받아 파악한 기초수급대상자,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7천370가구를 중심으로 대상을 확정하고,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요 예산은 국비(복권기금)를 활용한 3억4천800여만원이며, 1가구당 소화기 1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2대를 설치한다. 어르신 가구에 한해서는 에어로졸식 간이소화용구 1개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ㆍ설치와 함께 소화기ㆍ감지기 사용법과 화재 발생 때 초기 대응요령, 화재 취약요인 점검 요령을 함께 교육ㆍ홍보할 예정이다.
박정미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양산을 만들어나가겠다”며 “모든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