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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팬데믹 시대 안성맞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획/특집

팬데믹 시대 안성맞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1/04/21 16:33 수정 2021.04.21 04:33
9월 10일부터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 주제
함양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개최
코로나 시대 온ㆍ오프라인 병행 엑스포로 준비
면역력ㆍ항노화에 탁월한 함양 산삼 가치 제고

ⓒ 양산시민신문

지리산과 덕유산 사이에 있는 청정지역 함양군에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더욱 빛을 발하는 ‘항노화 산업’은 새로운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함양군은 다년간 산삼축제를 개최한 노하우와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산양삼을 가장 많이 보유해 항노화 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함양 산양삼은 전국 최초로 생산이력제를 시행해 생산자와 생산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으며, 산림청으로부터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받아 전국 최고 산양삼으로 평가받고 있다. 산양삼 생산이력제는 생산지 토양 검사부터 종자, 묘삼 등에 대한 주기적인 잔류농약 검사와 생육상태를 투명하게 관리해 최고품의 산양삼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전국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따라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통해 경남 신성장동력의 핵심인 항노화 산업을 위해 함양 산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도 그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행사로 개최하게 됐다.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2021년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경남도와 함양군이 주최하는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천년의 숲 함양 상림공원(제1행사장)과 대봉산휴양밸리(제2행사장)에서 열린다.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2019년부터 엑스포조직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올해까지 3년간 176억5천만원의 예산으로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견인하고 있다.

❚ 코로나19 팬데믹, 엑스포 불가피한 연기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경남도와 함양군은 지난해 6월 엑스포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방문객은 물론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

그동안 함양군은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군민과 향우 등 내ㆍ외 군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고, 엑스포조직위와 함께 다양한 단체와 협약을 통해 엑스포를 홍보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또, 항노화와 웰니스, 안티에이징 시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이후 본격적인 대외협력기반 강화를 위해 국내 6개 도시, 해외 3개국 4개 도시에 불과했던 교류지를, 국내 11개 도시, 해외 7개국 11개 도시까지 확대해 전국은 물론 세계가 참여하는 엑스포 개최 기반 마련에 힘썼다. 엑스포 연기는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더욱 큰불을 지피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있다.

함양 상림공원과 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리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의 가치 제고와 항노화 산업 중심지로서 힐링문화생태도시 함양을 알리는 국제행사로 열린다.

지난해 예상치 못한 팬데믹으로 인해 1년이 연기한 엑스포는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비한 안전한 개최를 위해 온ㆍ오프라인 병행 콘텐츠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체험시설을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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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삼 가치 제고ㆍ항노화 산업 비즈니스 실현

엑스포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에 10개 시설로 구성하는 전시관은 코로나 상황에 대응해 현장 행사와 비대면 콘텐츠로 병행ㆍ운영하며, 일반인이 잘 몰랐던 산삼의 문화ㆍ역사ㆍ생태적 가치를 조명하고, 실생활 속 산삼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산삼과 약용식물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는 ‘산삼주제관’, ‘약용식물관’ 그리고 우리 일상생활 속 산삼의 모습을 통해 산삼의 산업적 가치와 함양의 비전을 제시하는 ‘산삼항노화 생활문화관’은 현장 전시와 동시에 홈페이즈를 통한 로드뷰 형식의 온라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상설전시 공간은 새롭게 재단장하고 야외에는 함양 특산품 홍보를 위한 산삼특산물관, 산업교류관, 테마 전시관인 미래영상관 등 임시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산삼항노화 미래영상관’에서는 ‘산삼, 새로운 천년을 향하는 모험’이라는 주제로 청정한 함양의 자연에서 찾은 산삼이 사람들 건강을 지키는 새로운 신약이 되는 모습을 360° 4D 입체영상으로 선보인다.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오감 자극 콘텐츠를 통해 산삼항노화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우수성을 높일 전망이다.

또한,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집대성 공간인 ‘산삼항노화 산업교류관’은 코로나19 대응 방안으로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강화한다. 온라인 기획 판촉전, 비대면 수출상담회, 온라인 홍보관을 기획하고 해외기업과 대사관을 대상으로 제품 쇼케이스 전시를 진행해 국내ㆍ외 기업들의 바이어 유치와 비즈니스 교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글로벌 시장을 향한 위한 학술회의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학술회의는 팬데믹 속에서도 함양 산삼의 가치를 세계화하는 국제적인 연구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자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동시통역 시스템을 갖춘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7개국에서 초청한 해외 연사를 비롯해 국내ㆍ외 산ㆍ학ㆍ연ㆍ관 등 국내 외빈이 참가할 예정이다.

산삼한방항노화 활성화, 산삼항노화웰니스 활성화, 산삼산업 활성화, 동아시아 서복문화와 항노화산업의 관광ㆍ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주제로 진행하는 학술회의는 함양 산삼항노화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 즐거움 제공할 이벤트와 특별 프로그램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31일간 흥미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ㆍ이벤트 등으로 볼거리 많은 엑스포로 구성하며, 함양과 산삼과 항노화 이야기를 담아 엑스포의 가치를 전파한다.

체험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심마니 체험, 항노화 힐링 프로그램과 함양 자원을 활용한 승마 체험, 철갑상어 만지기 등 특별체험까지 더해 모든 세대가 참여해 산삼을 오감으로 즐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엑스포 사전행사로 많은 사람이 엑스포를 개최하기 전 직ㆍ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D-100 기념행사를 비롯해 D-53, D-33, D-10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엑스포와 더불어 함양 산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엑스포 현장을 순환하는 퍼레이드와 퍼포먼스형으로 구성하는 ‘산삼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공연을 비롯해 한류 퍼포먼스, 주말 스페셜 콘서트, 글로컬(glocal) 문화공연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공연을 비롯한 중요 공연과 이벤트는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해 누구나 온라인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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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을 온몸으로 느끼는 친환경 익스트림

2021 함양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제2행사장, 대봉산휴양밸리에서는 함양의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 속 스릴 넘치는 엑티비티와 건강체험을 할 수 있다. 대봉산휴양밸리는 힐링과 관광뿐만이 아니라 휴양과 치유, 그리고 종합 산림레포츠시설까지 더해진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봉산휴양밸리의 대봉스카이랜드는 지리산을 포함한 고산준봉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장(3.93km) 모노레일, 자유비행 방식의 국내 최장 3.27km를 자랑하는 집라인에서 짜릿한 기분과 함께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최고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숲속 최고의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에서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봉산의 깨끗한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펜션과 캠핑장을 마련한다. 함양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함양의 매력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엑스포와 연계한 관광기반시설을 갖췄다.

❚ 코로나19 걱정 없는 방역소독 강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한 개최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형 콘텐츠를 확대ㆍ운영한다. 상림공원 내 연꽃생태학습장을 비롯해 상림 꽃밭단지는 물론, 천년의 정원, 고운 별빛길 등 다채로운 경관형 야외 콘텐츠를 대폭 개발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고운 별빛길’은 밤에도 상림공원을 산책하며 즐길 수 있도록 야간경관조명으로 조성해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 안전을 위해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방역을 통해 개장 전후 행사장 전 구역 철저한 방역소독을 시행한다. 행사장 전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물론, 전시관 입장 때 발열 검사와 출입명부를 작성해 누구보다 코로나19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국민 여러분들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라며 ”팬데믹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대응형 엑스포를 안전하게 힐링하며 즐기실 수 있는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대효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인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건강, 면역력, 힐링’에 집중된 만큼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서 함양 산삼과 항노화 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시에 산양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항노화 산업 미래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여 올해 함양이 산삼 항노화 산업 메카로 자리 잡을 좋은 기회다.

특히, ‘산삼 항노화’를 주제로 하는 우리나라 첫 엑스포인 만큼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산삼의 미래 가치를 발굴해 항노화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을 불로장생 건강 항노화 산업의 세계적 중심지로서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농산업 전반에 대한 시장 확대, 산삼과 지역 농ㆍ특산물을 융합한 신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체 유치, 관광산업 활성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 등 함양이 새로운 활력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청정한 함양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항노화 콘텐츠와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 최대 규모 청정 휴양지인 대봉산휴양밸리를 제2행사장으로 활용해 함양 관광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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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시대 롤모델 엑스포 다짐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최대 과제는 코로나19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려있다. 이에 함양군과 엑스포조직위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엑스포, 코로나 시대 롤모델 엑스포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군민과 국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 두고 철저한 종합안전대책을 마련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관람객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관리체계와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구축해 관람객에게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교통, 숙박 등 기본 인프라의 철저한 구축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엑스포의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19 어려움 속에서도 계획한 로드맵에 따라 엑스포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경남이 세계 속에서 산삼과 항노화 산업 메카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힐링과 휴양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곳이 최고의 관광지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국민에게 쉼이 되는 휴식과 같은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끝으로 “엑스포를 통해 건강과 힐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으니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expo-w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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