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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창동 주민쉼터 ‘들랑날랑’… “주민 사랑방 기대”..
행정

서창동 주민쉼터 ‘들랑날랑’… “주민 사랑방 기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4/29 10:11 수정 2021.05.01 10:11
서창동행정복지센터 자투리 공간 리모델링

ⓒ 양산시민신문

서창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나유순) 내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 소통하며 쉬어 갈 수 있는 ‘들랑날랑 쉼터’를 개소했다.

서창동은 센터 내 이웃돕기 물품 등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을 주민쉼터로 만드는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에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기환)와 통장협의회(회장 이건호) 위원이 기꺼이 동참해 도색과 테이블 제작 등 재능을 기부해 멋진 주민쉼터인 ‘들랑날랑’으로 재탄생했다.

‘들랑날랑’은 주민이 자유로이 들어와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서창동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있으며, 방문하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쉼터 맞은편에 ‘아나바다’ 코너를 마련해 평소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각종 의류, 생활 잡화, 아동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증받아 필요한 주민이 가져다 재사용하는 곳으로, 주민의 자원 재활용과 녹색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유순 서창동장은 “현재는 코로나19로 주민의 활발한 소통이 힘든 상황이지만,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들랑날랑’ 쉼터가 앞으로 서창동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여유와 여백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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