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여중 창업동아리 YGSC(지도교사 김범직)는 7일 ‘머그컵 만들기’ 활동을 했다. 단순 만들기 체험이 아닌 컵 디자인 사진 선정부터 출력ㆍ부착까지 직접 한 뒤 머그컵 프레스를 활용해 나만의 컵을 제작하는 창의적 활동까지 이어졌다.
양산여중은 올해 경남도교육청이 공모한 ‘2021 창업가 정신 함양 생태계 조성’ 거점학교로 선정돼, 창업가 정신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거점학교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모두 12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 머그컵 만들기 활동을 시작으로 KIT 활용 무드등 완성하기, 실루엣 카메오 4를 사용 토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전사프린트 사용 나만의 티셔츠 완성하기, 3D 펜을 이용 나만의 작품 제작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김윤경 교장은 “지역창업센터와 연계한 메이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유익한 활동”이라며 “이 같은 메이커 체험을 통해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 준비를 위한 기틀까지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