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은 경남도의원(민주, 덕계ㆍ평산ㆍ서창ㆍ소주)은 21일 양산시악취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진행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악취관제센터는 악취측정센서 30곳, 원격악취시료자동채취기 10곳, 고성능 CCTV 4곳, 복합기상관측기 4곳 등을 구축해 악취배출시설 관리를 강화를 위한 현장감시기능을 확대한다. 악취 발생 현장에서 즉시 시료 채취가 가능한 이동식 악취측정차량도 배치한다.
이 같은 첨단장비를 갖춘 IOT 기반 악취통합관리시스템 상황실은 양산시청 4층에 설치ㆍ운영한다. 악취관제센터 시스템 전담 관리를 위해 전문인력 8명을 확충해 24시간 교대로 근무에 들어간다.
앞서, 성동은 도의원은 양산지역 악취 민원이 급증하자 2019년 제36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악취관제센터 설치ㆍ운영’을 건의했다. 양산시가 도내 최초 악취대응팀을 설치하는 등 행정과 정치권이 한목소리를 내자, 경남도가 양산을 악취관제센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성 의원은 “양산 특히, 동부양산(웅상)은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주거와 산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주거지역 인근에 공장과 축산농가 등이 늘어나면서 악취 민원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악취관제센터 신설로 악취 배출 사업장의 실시간 감시와 악취 시료 채취 등 신속한 대응으로 악취 관리 선진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