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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여름, 폭염 대응 119구급대가 함께합니다”..
사회

“안전한 여름, 폭염 대응 119구급대가 함께합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5/24 16:12
양산소방서, 4개월간 폭염 대비 총력

↑↑ 양산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4개월간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지난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여 동안 ‘폭염 대응 119구급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구급 출동은 총 76건으로, 이 가운데 71명의 환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구급 출동 환자 유형으로는 열탈진이 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열사병 17명, 열경련 12명 순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환자는 71~80세 고연령층에서 7~8월 사이 도로, 논밭, 주택 등 야외 활동 중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구급차량 9대와 예비 출동대인 펌뷸런스 8대를 폭염 대응 119구급대로 지정하고 얼음조끼, 얼음팩 등 9종 868점의 폭염 관련 구급장비를 준비했다. 또한, 온열손상, 익수사고 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는 등 폭염 대비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정미 서장은 “온열질환자 발생 때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신속히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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