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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양산 고속도로 전 구간 방음시설 재점검해야”..
정치

양산시의회 “양산 고속도로 전 구간 방음시설 재점검해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6/01 16:21 수정 2021.06.03 15:48
이종희 대표발의로 한국도로공사에 건의

↑↑ 양산시의회는 이종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속도로 소음 피해지역 방음벽 설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의장 임정섭)가 양산을 지나는 고속도로 전 구간에 방음시설을 재점검하고, 소음 피해지역에 방음벽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1일 열린 제181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고속도로 소음 피해지역 방음벽 설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종희 의원(국민의힘, 상ㆍ하북ㆍ강서)이 대표발의해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 의원은 “양산시를 관통하는 경부ㆍ중앙고속도로에 하루 평균 9만여대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다”며 “새벽과 야간에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대형트럭으로 인한 소음뿐 아니라, 출ㆍ퇴근 시간 차량 소음도 발생해 밤낮으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북 용연마을ㆍ진목마을, 상북 양주마을ㆍ모래불마을ㆍ공암마을, 소토초 등 많은 곳에서 소음 민원이 접수되고, 올해 12월 입주하는 동면 사송신도시 역시 소음 민원이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의원은 “이번 기회에 양산 고속도로 전 구간을 조사해 방음시설이 부족한 점이 없는지 돌아보고 개선해야 한다”며 “한국도로공사는 방음벽 설치장소, 방음벽 모양 등 다방면으로 소음을 줄일 방법을 고민하고 양산시와 협의해 시민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어 주길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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