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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호 “준공 늦어진 사송신도시, 입주민 불편 최소화해야”..
정치

최선호 “준공 늦어진 사송신도시, 입주민 불편 최소화해야”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6/02 10:33 수정 2021.06.03 15:48
양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

ⓒ 양산시민신문

동면 사송신도시가 준공 연기로 입주 예정자들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양산시가 각종 기반시설 등에 대한 선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선호 양산시의원(민주, 동면ㆍ양주)은 1일 제181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사송신도시, 경쟁력 있는 신도시 조성을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사송신도시는 동면 사송ㆍ내송리 일원 1만4천여세대, 3만6천여명이 수용하는 규모로, 2007년 7월 택지개발계획을 승인받고 2021년 6월 30일 준공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전체 사업 준공을 2023년 말로 연기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사송신도시 6차 지구계획 변경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기 위해 제출된 상태다.

최 의원은 “사업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도로, 공원, 병원, 학교 등 각종 기반시설이 상당 부분 늦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11월 입주를 기다리는 1천700세대 입주 예정자들은 이에 따른 불편을 고스란히 부담하게 됐다”고 우려했다.

때문에 물금신도시나 석산신도시 조성에서 겪었던 문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양산시의 대책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사업기한이 늘어난 이번 기회를 통해 사송신도시 주민편의시설인 복합커뮤니티 조성, 공공기관과 기업 유치로 자족시설 상업화 방지 등 주요 현안과 신도시 조성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해 달라”며 “혹여 놓치거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선제 대책을 마련해 해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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