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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세종학당재단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선정..
교육

영산대, 세종학당재단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선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6/08 14:57 수정 2021.06.09 08:52
인도네시아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
“한국어ㆍ한국문화 전파에 노력”

와이즈유 영산대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운영 중인 반둥세종학당 교육 모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는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운영 학당에 지난달 28일 선정됐다.

세종학당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해마다 세계 곳곳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하는 기관인 세종학당을 지정해 현지에 한국어와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영산대는 이보다 앞선 2019년 인도네시아 ‘반둥(Bandung)세종학당’의 운영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운영 학당에까지 선정됐다.

반둥세종학당장인 박지현 법학과 교수는 “수강생들은 반둥세종학당의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듣게 된다”며 “이후 영산대 한국어센터 파견 교원과 세종학당 파견 교원 지도를 받으며 인턴 교사로서 수업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산대는 현지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과 반둥세종학당 운영이 대학의 국제적 인지도, 글로벌 캠퍼스 구현, 해외 한국어교육센터 거점화 추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병철 국제협력단장은 “이 과정이 현지에서 한국어학과를 졸업해 고급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인도네시아인의 취업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민간외교 통로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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