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14일 선ㆍ후배 공무원이 함께 소통하는 ‘거꾸로 청렴 멘토링’을 진행했다.
‘거꾸로 청렴 멘토링’은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새내기 공무원이 멘토가 돼 인사업무 담당 선배 공무원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렴 인식도 향상과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 조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번 멘토링은 90년대생 젊은 공무원들이 느끼는 내부 청렴도 인식과 기성세대와 소통의 어려움이나 그 외 불만 등을 알기 위해 사전에 설문지를 활용해 의견을 구한 뒤 진행했다.
사전 설문조사와 멘토링 결과, 업무 투명도ㆍ상급자 업무지시 공정성ㆍ갑질 여부 등에는 대체로 만족도가 높았지만, 인사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원칙에 맞는 공정한 업무 처리가 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께서도 솔선수범 해달라”로 당부했다. 멘티로 나선 선배 공무원들은 “어려울 수 있는 자리임에도 멘토가 돼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해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박종대 교육장은 “오늘 시행한 멘토링은 직급ㆍ세대 간 인식 차이를 좁히고, 젊은 공무원들이 전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받아들이는 소통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과 공감이 있는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부 청렴도를 향상하는 방향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