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가 질식소화 효과를 이용해 소화수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최신 진압장비인 질식소화덮개를 도입했다
질식소화덮개는 지하주차장ㆍ터널 등 밀폐 공간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전기차ㆍ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같은 전기화재 때 물을 사용한 냉각소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장비다. 아울러, 화재 때 발생하는 오염 물질을 최소화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최근 3년간 경남도 차량화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315건이 발생하며, 전체 화재 대비 약 11.7%를 차지한다. 소방서는 해마다 차량화재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여서 이번에 도입한 질식소화 덮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박정미 서장은 “질식소화덮개를 적극 활용해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