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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지역 고등학교 2곳에서 3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학교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즉각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132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양산시보건소는 22일 양산461번~464번 등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양산462번, 양산463번, 양산464번이 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양산462번과 양산463번은 A 고교로, 해당 학교 학생 78명과 교직원 14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양산464명은 B 고교로, 역시 해당 학교 학생 38명과 교직원 2명에 대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같은 장소를 이용한 사실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양산463번을 최초 확진자로 추정하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양산461번은 지난 21일 확진된 양산460번 가족으로, 가족 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