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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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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월부터 위탁의료기관도 ‘화이자’ 백신 접종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7/01 14:10 수정 2021.07.02 09:15
양산보건소, 위탁의료기관 100곳 대상 현장교육


양산시보건소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7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 방법과 오접종 방지 방안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양산지역 위탁의료기관 100곳을 대상으로 7월부터 시행하는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화이자 백신은 해동 후 냉장 2~8℃에서 최대 5일간 보관이 가능한 점, 희석과 분주 조건이 다른 백신보다 까다로운 점 등을 고려해 지금까지 예방접종센터에서만 접종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백신 취급조건 완화로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이 가능해짐에 따라 위탁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술기 ▶다종 백신 보관ㆍ관리 ▶오접종 방지 ▶접종 동선 안내 등을 교육한다.

교육장소는 양산종합운동장 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며, 필요할 경우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양산시보건소는 백신에 대한 빠른 정보 제공과 오접종 방지를 위해 SNS를 이용한 실시간 채팅방 운영 등 대상 위탁의료기관과 현장 상황을 즉시 공유하며, 시민이 최대한 안전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산시보건소는 “위탁의료기관과 협조해 안전한 접종과 백신 접종률을 높여 조속히 집단면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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