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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지뢰 제거작업이 연기됨에 따라 천성산 정상부 등산로 폐쇄기간이 1년 6개월 연장된다.
육군 공병부대ㆍ공군 방공관제사령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작전은 평산동 산171-3번지 일대 남은 지뢰를 제거하려는 목적으로 진행 중이다. 작업면적 증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작전기한을 2022년도 12월까지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산시는 화엄늪ㆍ은수고개ㆍ원효암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3개 노선 2.1km 구간의 폐쇄기간을 연장해 시민과 등산객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했으며, 정상부 훼손된 부지에 산림복원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김생동 산림과장은 “숲길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부득이 정상부의 등산로 폐쇄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안전사고를 위해 반드시 개방된 지정 등산로만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