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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산업현장 추락ㆍ끼임 재해 막을 수 있습니다”..
행정

“산업현장 추락ㆍ끼임 재해 막을 수 있습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7/15 10:24 수정 2021.07.15 10:24
안전보건공단ㆍ고용노동부 합동 현장점검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지사장 김기회)는 지난 14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이해 고용노동부 양산지청과 합동으로 ‘추락, 끼임사고 예방 일제 점검’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과 고용노동부는 산재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과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격주로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업의 경우는 안전시설 미비, 보호구 미착용 등에 따른 추락사고를, 제조업의 경우는 잘못된 작업 방법 등에 따른 끼임사고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점검은 양산지역을 비롯해 김해ㆍ밀양지역의 10억 미만 건설현장 87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건설현장 내 안전난간, 작업발판, 개구부 덮개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와 안전모, 안전대 등 개인 보호구 지급ㆍ착용 여부의 추락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안전조치가 미비한 27건을 시정 요구했고, 안전관리 상황이 현저히 불량한 2개 현장은 산업안전보건감독으로 연계했다.

김기회 지사장은 “관내 건설현장의 추락사고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고용노동부와 합동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여름철은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건설현장 근로자의 사망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시기이므로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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