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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평산동주민자치위, 사랑의 집수리ㆍ청소 ‘구슬땀’ ..
읍면동

평산동주민자치위, 사랑의 집수리ㆍ청소 ‘구슬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7/16 10:59 수정 2021.07.16 10:59

 

평산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옥기수)는 지난 15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집수리ㆍ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자는 냉ㆍ난방에 취약한 연탄난방 판자집에 살고 있는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가정이다. 생활쓰레기가 그대로 방치돼 있는 데다, 씽크대는 부식돼 내려 앉았고 냉장고에는 부패된 음식이 가득했다. 이로 인한 생긴 오물, 묵은 때, 콤팡이 등으로 집안 내 악취가 진동하는 청결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날 청소봉사에는 옥기수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들과 평산동 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3시간여 동안 집안 내 청소, 정리정돈, 싱크대 교체, 냉장고 정리, 생활 쓰레기 수거, 소독약품을 이용한 묵은 때 제거 등을 진행했다. 대상자가 한층 더 밝아진 주거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무더위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임했다.

옥기수 위원장은 “복지대상자를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계속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근 평산동장은 “더운 날씨,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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