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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오는 10월부터 세외수입 납부자들의 납부 편의 증진을 위해 경남도내 자치단체 최초로 ‘실시간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NH농협은행 가상계좌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국민ㆍ기업ㆍ우리ㆍ경남은행 가상계좌를 추가해 세외수입을 납부하는 시민들이 은행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가상계좌 납부서비스는 모든 납부자에게 전용 가상계좌를 부여해 자동차 관련 과태료, 부담금, 사용료 등 모든 세외수입을 고지서 없이도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은행 자동화기기(CD/ATM), 모바일 뱅킹 등으로 장소와 시간 관계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양산시는 이번 가상계좌 납부서비스 확대를 통해 타 금융기관 이용 납부자의 불편 해소와 타행이체 수수료 부담(건당 400원~4천원)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는 “지난해 가상계좌 세외수입 납부자 수가 전체 납부자의 40%에 달함에 따라 시민이 더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를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