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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창단 3년 만에 첫 우승..
체육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창단 3년 만에 첫 우승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7/19 14:43 수정 2021.07.19 14:43
2021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결승전에서 금천구청에 3:0 완승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창단 3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16강 장수군청, 8강 파주시청, 준결승 대전시설관리공단을 차례로 이긴 후 결승에서 2019년 우승팀인 강호 금천구청을 만나 3:0 완승을 거뒀다. 이에 2018년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뿐만 아니라 창단 최단기간과 비수도권팀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실업탁구대회가 열리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국군체육부대 남자팀과의 전지훈련 등을 통해 실전감각을 유지하고 집중력 있게 훈련에 매진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정삼 감독은 “정말 오랜만에 열리는 대회라 대회 일정에 맞춰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고 선수 컨디션을 조절하는 등 그 동안의 훈련이 헛되지 않게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번 첫 우승을 계기로 하반기에 남아 있는 대회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재능기부 활동 차원에서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탁구 동호인 대상 강습을 올해 11~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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