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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
사회

양산소방서,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7/20 10:28 수정 2021.07.20 10:28
몸을 낮춘 자세로 자리 피하고 119에 신고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지난 19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벌집 제거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벌 쏘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벌은 무덥고 습한 7, 8월 사이에 가장 활발히 활동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말벌, 장수말벌 등은 한번 침을 쏘고도 계속 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ㆍ화장품ㆍ스프레이 종류는 자제해야 한다. 또 벌들이 대체로 어두운 색에 반응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 시 흰색 계열의 밝은 색 긴 옷을 입어 팔ㆍ다리 노출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최대한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와 목을 감싸고 신속하게 자리를 피해야 한다. 또 카드ㆍ집게 등을 이용해 벌침을 제거한 후 냉찜질을 하고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박정미 서장은 “해마다 벌들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도심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해 벌을 자극하지 말고 안전하게 대피 후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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