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양산시민과 흔들림 없이 창작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의 심신을 달래줄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양산지부(지부장 안성모, 이하 양산미술협회)가 7월 22일부터 8월 22일까지 한 달 간 ‘위로의 미술전’을 주제로 한 회원 전시회를 쌍벽루아트홀에서 개최한다. 1ㆍ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경남예총이 주관하는 ‘향토지역작품순회전시회’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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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부터 8월 1일까지는 1부 전시회로 민화, 조각, 공예, 서예, 문인화 분야에서 4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어 8월 11일부터 22일에 열리는 2부 전시회에는 서양화, 한국화 등 35점 작품을 전시, 80여명의 미술협회 회원들의 창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8월 2일부터 7일까지는 ‘2021년 향토지역작품순회전시회 산해진美’가 쌍벽루아트홀에서 함께 열린다. 양산미술협회가 경남예총, 거제ㆍ창녕미술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는 순회전시회로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안성모 지부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흔들림 없이 창작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의 열정과 노고에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