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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천ㆍ계곡ㆍ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면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남도 사회재난과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총 23명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으로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7월부터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물놀이 사고의 원인은 ▶수영 미숙(30%) ▶음주수영(21%) ▶안전부주의(17%) ▶심장질환(9%) 순으로 집계됐다.
물놀이 사망 장소는 시민수상구조대와 해양경찰 등이 배치돼 있는 해수욕장보다 수심이 급격히 변화하고 유속이 빠른 강이나 하천, 계곡 등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 장소에서 물놀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착용 ▶입수 전 충분한 준비운동 ▶음주 후 수영 금지 등이 있다.
박정미 서장은 “코로나19로 안전지대가 없는 지금 생활 속 거리 두기 와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