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제2회 추경예산안 1조5천602억원 편성..
행정

양산시, 제2회 추경예산안 1조5천602억원 편성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8/12 10:21 수정 2021.08.12 10:21
1차 추경 대비 7.47% 증액해 시의회 제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총력’

 

양산시가 1조5천602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10일 양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 1회 추경예산 1조4천517억원보다 1천85억원(7.47%) 늘어난 규모다.

양산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교부세 384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271억원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행사ㆍ축제성 경비 등에 대한 강도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133억원을 적극 활용했다고 밝혔다.

정부 추경 확정에 따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위한 지방비 부담분 109억원을 예비비로 편성했다. 또 코로나 관련 생활지원비 사업과 한시 생계지원 사업으로 50억원을 편성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 추경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양산사랑 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44억원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재정지원 46억원 ▶희망근로 지원사업 17억원 ▶소상공인 지원 2억원 ▶소득안정지원자금 지원사업 3억원 등을 추경안에 반영해 시민 생활 안정화를 도모했다.

또 기후변화 대응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전기자동차 및 화물차,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등 지원 57억원 ▶사회기반시설 확충 및 시민생활 편익 증진을 위해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37억원, ▶양산2교 접속도로 개설 25억원 ▶주진도시계획도로개설 16억원 ▶시도9호선(호포마을) 보도설치공사 20억원 ▶사송 공공주택지구 주차장 용지 매입 등에 30억원 ▶장기미집행 완충녹지 및 공원사업에 28억원 등을 편성하는 등 대규모 시설비 투자를 통한 체감경기 향상과 삶의 질 개선 또한 놓치지 않았다.

이 밖에도 ▶폭염대비 스마트 그늘막 설치사업에 1억원 ▶황산공원 및 회야강변 일원 RC카 경기장 조성 설계용역비 2천만원 ▶증산신도시 및 서창동 일원 빛의 거리 조성사업 5억원 ▶북정대동아파트앞 버스정류장 이전설치에 2억원을 편성하는 등 시민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신속한 집행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