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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의 신속한 상황 파악과 인명검색을 위한 소방드론(무인비행장치)을 신규로 배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드론은 구조대원이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현장의 사각지대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빠른 인명구조, 다양한 재난현장 정보 수집을 통한 효율적인 현장지휘 작전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소방드론은 최대속도 72km/h로 31분을 비행할 수 있다. 6배 광학 줌 카메라(열화상 카메라 장착)를 통한 영상전송이 가능해 산악ㆍ수난사고 실종자 수색과 대형화재 등 많은 소방인력이 필요한 곳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3월 28일 금정산 인근 야산에서 실종된 70대 치매 어르신 찾기에 소방드론을 활용해 구조하기도 했다.
박정미 양산소방서장은 “소방드론은 미래의 소방”이라며 “현재 다양한 소방분야에 드론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각종 재난현장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시민과 소방대원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