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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의회, 2회 추경안 처리 등 임시회 돌입..
정치

양산시의회, 2회 추경안 처리 등 임시회 돌입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8/23 16:30 수정 2021.08.23 16:53
1회 추경 대비 7.47% 증액… 27일까지 5일간 회기 시작

 

양산시의회(의장 임정섭)는 제182회 양산시의회 임시회를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5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양산시 작은학교 학생 통학 교통비 지원 조례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4건, 시장 제출 조례안 7건, 동의안 8건, 의견청취 3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1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2회 추경안은 1회 추경 대비 4천85억원 늘어난 1조5천602억원 규모다. 지방교부세 384억원, 국ㆍ도비 보조금 271억원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한 행사ㆍ축제성 경비 등에 대한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133억원을 포함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종희 의원(국민의힘, 상북ㆍ하북ㆍ강서)이 장애 학생 통학거리 단축과 신도시 개발 등에 따른 인구 증가에 대비해 장애인 특수학교 추가 신설을 양산시와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또, 김혜림 의원(민주, 물금ㆍ원동)은 불법 광고물 난립 방지를 통한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디지털 전자게시대 설치를 요청했다.

이후 김일권 양산시장이 2021년도 제2회 추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이어갔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경제 부양과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기후변화 대응ㆍ녹색도시 실현,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체감형 사업 추진을 위한 추경예산 집행 효과가 신속하게 시민에게 전달되도록 양산시의회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 이후 26일까지 위원회별로 안건을 심사하고, 27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안건 등에 대한 최종 의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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