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오는 9월 1일에, ‘2021학년도 고1ㆍ2학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오는 31일로 분리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능 모의평가는 도내 170개 고등학교에서 치르며 이번 평가에는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자 3만138명과 창원ㆍ진주ㆍ김해ㆍ양산시험지구에 설치한 19개 학원시험장에서 졸업생 포함 1천403명 등 총 3만1천541명이 응시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도내 162개 고등학교에서 5만4천581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수능 모의평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연 2회(6월ㆍ9월) 전국에서 시행하며, 11월 18일 시행하는 2022학년도 수능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한다. 수능 모의평가는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변경된 2022학년도 수능체제 적응과 함께 학업능력 진단과 보충, 적응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며, 한국사 영역은 필수 영역으로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그 외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성적 통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통지표와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를 도입해 영어 영역, 한국사 영역과 함께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해 9월 30일 9시부터 수험생에게 성적자료를 배부할 예정이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표는 9월 28일 10시부터 10월 26일 17시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준비하는 학생ㆍ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근 3년간 출제 문제를 분석하고, 출제 경향에 맞춰 제작한 학습 도움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inhak.gne.go.kr)에 게시하고 있다.
수능 모의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ㆍ분석한 문항 분석자료를 응시학교에 제공해 학교ㆍ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