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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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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게 희망과 활력을”… 토닥토닥 가요제 ‘성황’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8/30 13:43 수정 2021.08.30 13:55
벽재국악예술단 주최, 경남도 주관
예선 통과 장애인 12팀 열띤 경연

 

코로나19로 사회활동이 더욱 위축된 장애인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장애인 가요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코로나19 극복 ‘토닥토닥 가요제’가 29일 양산문화원 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양산지역 문화예술단체인 벽재국악예술단이 주최하고, 경남도 문화예술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비대면 영상 심사를 통해 예선을 치르고, 본선은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대면 행사로 진행했다.

이세준 벽재국악예술단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사회활동 등이 멈춤에 가까운 상황에서 일반인보다 더 위축됐을 장애인들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작지만, 볼거리와 함께 즐길 거리를 만드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지역 가수 최정진 씨의 사회와 국악예술단 ‘풍’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했다. 예선을 통과한 12팀 가운데 3팀이 1조가 돼 4파트로 나눠 경연을 펼쳤다. 경연 중간중간에는 사물놀이 공연과 이미테이션 가수의 축하공연 등을 더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이날 대회는 고향무정을 부른 오상훈(물금읍)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유병호(경남 거창), 우수상은 곽애임(하북면), 장려상은 조정란(물금읍)ㆍ김천수(북부동), 인기상 진승룡(무궁애학원)ㆍ오성규(동면), 참가상은 남효준ㆍ김영신ㆍ이상훈ㆍ신창호ㆍ강혜빈 씨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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