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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등교가 시작된 양산지역 초등학교에서 첫날부터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져 보건당국과 교육계에 비상이 걸렸다.
양산시는 6일 양산755번~양산773번까지 모두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명은 양산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과 교직원이다.
지난 5일 해당 초등학교 학생 1명이 확진된 후 학생과 교직원 64명을 검사해 학생 7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양산시보건소는 이 학교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오는 7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추가 검사 결과에 따라 교육청과 협의해 원격수업 연장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나머지 확진자 가운데 7명은 앞서 감염된 양산 확진자 가족 접촉자다. 그리고 3명은 각각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며, 나머지 1명은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