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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변재길 교수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 출간..
문화

영산대 변재길 교수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 출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09/24 09:22 수정 2021.09.24 09:40
나이지리아 역사, 문화, 영화산업 등 소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미용예술학과 변재길 교수가 나이지리아 역사와 문화, 놀리우드(Nollywood, 나이지리아의 영화산업)를 다룬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 역사, 문화 그리고 놀리우드 시네마’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영산대가 수행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나이지리아 초중등시범학교단지 건립사업 일환으로 프로젝트 관리자로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를 7년간 왕래하며 얻은 결과다.

‘아프리카의 거인 나이지리아’는 다섯 개 장으로 구성했다. 책은 ▶역동의 대륙 아프리카의 성장과 발전(1장) ▶나이지리아의 성장과 발전(2장) ▶나이지리아의 역사와 문화(3장) ▶놀리우드 시네마(4장) ▶역사, 문화 그리고 놀리우드 시네마(5장)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나이지리아 경제 성장과 발전,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나이지리아의 놀리우드 영화산업 등을 포괄적으로 소개한 국내 첫 연구서로 의미가 있다.

특히, 마지막 장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는 나이지리아 신예작가 ‘치마만다 은고지 아디치에(Chimamanda Ngozi Adichie)’의 소설 ‘태양은 노랗게 타오른다’를 조명한다.

저자인 변 교수는 “나이지리아 독립 초기 혼돈 상황과 비아프라 내전을 배경으로 한 아디치에 소설과 영화는 나이지리아 역사와 정치, 문화에 대한 이해 폭을 넓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책은 아프리카 최대 경제대국 나이지리아를 왕래하며 얻은 역사, 경제, 문화, 영화산업 등에 대한 크고 작은 관심과 연구의 결산”이라며 “특히, 트랜스 시네마로서 세계적인 급성장을 거듭하는 놀리우드 영화산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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