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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행복파트너 국민연금 바로 알기] 기금운용본부는 무슨 일을..
오피니언

[행복파트너 국민연금 바로 알기] 기금운용본부는 무슨 일을 하며, 현재까지 조성한 기금 규모와 운용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21/09/28 09:20 수정 2021.09.28 09:33

국민연금공단은 1988년 국민연금기금을 설치했고,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ㆍ운용하기 위해 1999년 기금운용본부를 설립했습니다. 2003년 100조원, 2010년 300조원, 2015년 500조원에 이어 2021년 781조원을 돌파했고, 국민연금기금은 일본 GPIF와 노르웨이 GPFG와 함께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기금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정한 운용지침에 따라 금융 부문과 복지 부문, 기타 부문으로 나눠 운용하고 있습니다.

2021년 6월 말 기준 금융 부문 포트폴리오는 채권 43.1%(391조원), 주식 46%(418조원), 대체투자 10.4%(94조5천억원), 단기자금 0.3%(2조9천억원)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로 2021년 6월 말 502조3천억원의 누적 운용수익금을 내어 기금적립금이 908조3천억원에 이르렀습니다.

국민연금기금은 해외에서도 운용역량을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2017년 유럽지역 대체투자 분야 전문잡지인 IPE Real Estate誌로부터 아시아 연기금 최초로 ‘올해의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 대상’을 수상했고, 2018년 ‘코어 앤 코어 플러스 투자전략상’, 2019년 ‘기회추구형 전략 글로벌 투자자상’을 수상했니다. 이 외에도 아시아ㆍ태평양지역 금융투자 권위지인 The Asset誌가 수여하는 ‘올해의 연기금 투자자상’ 수상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공단은 다양한 해외 언론으로부터 운용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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