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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병원에 이어 이번에는 공장… 양산 하루 최다 45명 기록..
사회

병원에 이어 이번에는 공장… 양산 하루 최다 45명 기록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10/01 18:16 수정 2021.10.01 18:20
병원발 14명 추가로 누적 확진자 108명
공장에서도 종사자, 가족 등 28명 무더기

 

양산에서 병원 관련 확진자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장 관련 무더기 집단감염이 또 발생했다.

양산시는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집단감염 확진자가 42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양산 하루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우선 지난달 16일 최초 발생한 양산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가 14명이다. 격리 중 3일마다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양산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현재까지 108명에 이른다.

또 양산 소재 공장 관련 무더기 확진자가 28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양산984번~985번이 의심 증상으로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 검사에서 공장 종사자 24명과 가족 4명이 오늘 확진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즉각 기업체에 대응팀을 출동시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업체는 오늘 공장 업무를 임시 중단하고 종사자 3천여명에 대해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양산시는 “오늘 양산지역 역대 최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분들의 걱정과 불안이 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행정에서도 많은 인력을 동원해 확진자 심층조사 등 역학조사를 철저히 해 확진자를 구분하고, 확진자가 다녀간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걱정과 불안을 덜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더욱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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