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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등산객 야외활동이 많은 10월에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양산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가을철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581건으로, 연평균 194건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조난사고가 186건(3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실족ㆍ추락 102건(17.5%), 개인 질환 58건(10%), 탈진ㆍ탈수 34건(5.8%)으로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10월(106건ㆍ18.2%)이 가장 많이 발생했는데, 단풍철을 맞아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사고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산악사고 예방은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등산할 때는 여벌 옷과 음식ㆍ간식 등을 준비해야 한다. 또, 본인 체력에 맞는 등산로 선택해야 하며, 해가 지기 전에 산에서 내려오는 것이 중요하다.
박정미 서장은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등산로 등에서 소방드론을 활용한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안전지킴이 운영을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 시행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