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20일 화재현장에서 헌신적인 활동으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줄인 이복식(56) 씨에게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 씨는 지난 7일 11시께 차를 타고 가던 중 어곡동에 있는 한 공장에서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119에 신고했다. 이후 화재현장에서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하면서 공장 관계자를 대피시켜 건물 전체로 화재가 확대하는 상황을 막아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공을 세웠다.
박정미 서장은 “이 씨가 초기 대응한 공장은 다량의 윤활유를 사용하는 회사로,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발 빠른 대처로 초기에 진압할 수 있었다”며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화재진압으로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용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