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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이 특급호텔인 아난티 힐튼 부산의 강재현 총주방장을 초청해 두 차례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15일 열린 특강은 ‘귀빈 만찬 음식 전수’를 주제로 강 총주방장이 시연하고, 학생들이 실습하는 방식으로, 강 총주방장은 프랑스 코스요리를 선보였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프랑스 코스요리를 보면서 K-Food조리전공이라는 전문 분야를 살려 우리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도 점쳐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앞선 7일에는 세계적인 체인 호텔에 취업하는 방법과 해외 취업 이후 현지에서 조리사로 성장하는 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강 총주방장은 “현지 적응력을 높이려면 진출하려는 국가와 기업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얻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또한, 자신의 경험담과 실제 사례를 전하며 초보 조리사들의 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지원을 받아 K-Food 분야 전문 인력과 해당 분야에서 곧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마련했다.
최영호 K-Food조리전공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좁아진 해외 취업 문턱을 우리 대학만의 우수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통과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학생들이 한식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지혜로운 한식조리사가 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