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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특별교부세 대상으로 확정된 웅상고등학교는 기존 다목적강당이 본관에 포함된 구조였다. 이로 인해 체육활동으로 인한 층간 소음이 발생해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수업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또 전기, 가스, 수도배관이 밀집된 급식시설 역시 교실과 같은 공간에 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학부모 지적도 계속돼 왔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정에 따라 웅상고등학교는 본관에 있는 다목적강당과 급식소를 학업 공간과 분리해 별동으로 증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공간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학점제형 교실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 의원은 “교내 시설 노후 문제는 학생 안전 문제와 직결된 문제”라며 “학습환경 개선을 통해 더 큰 양산을 만들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