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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창업은?” 영산대 간호학과 특강..
교육

“간호사가 할 수 있는 창업은?” 영산대 간호학과 특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11/08 11:11 수정 2021.11.08 11:27
조산원ㆍ요양시설 등 창업 가능성 제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보건의료대학 간호학과는 3일 ‘간호사도 창업할 수 있다’를 주제로 학생상담센터장 최숙희 교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정신건강전문가인 최 교수는 정신장애인을 위한 재활시설인 행복한집을 운영하며, 부산 금정구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2015)과 부산광역시장상(2006)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특강에서 최 교수는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취ㆍ창업 사례를 전했다. 또, 전문직인 간호사의 현재와 미래 역할 변화, 그에 따른 창업 준비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그는 간호사 창업 분야로 조산원, 요양시설, 사회복귀시설, 정신재활시설 등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플랫폼과 모바일 헬스케어 앱 개발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간호사가 더욱 다양하게 활동하려면 그 역할을 법률로 명확히 규정한 간호법 제정 등이 필요하다”며 “미래 간호사,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로서 자신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 변화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윤선영 간호학과장은 “오늘 특강이 간호학과 학생들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간호학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지식을 기반으로 헬스케어를 선도하는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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