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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행복교육지구, 학교와 마을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교육

양산 행복교육지구, 학교와 마을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11/16 15:26 수정 2021.11.16 16:37
클래식 공연, 악기 체험 등 프로그램

 

양산 행복교육지구는 지난 15일부터 12월 말까지 학교와 마을학교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시작, 코로나19로 문화예술 체험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연팀은 악기에 대한 설명과 연주 후 악기 체험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22개교 299학급 총 7천338명의 학생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공연과 함께 곡마다 느낌을 나누고 음악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15일 서남초에서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음악회는 음악 교과서에 나오는 작곡가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날 음악회는 동물의 사육제 가운데 백조, 뻐꾸기, 거북이, 사자 등 교과서 음악과 ‘엘리제를 위하여’,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3악장’ 등 평소 생활 속에서 듣던 클래식을 직접 현장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악기 체험 시간에는 이색적인 타악기를 통해 다양한 소리를 접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양산 행복교육지구는 “문화예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4년 동안 가족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참여하는 시민오케스트라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재능기부 등 즐기고 나누고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전인적 학생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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