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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꿈을 이룬 유학생 “최고의 선택, 영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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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 유학생 “최고의 선택, 영산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11/25 14:12 수정 2021.11.25 14:27
세계적 크루즈선사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합격

 

“세계 3대 크루즈선사 중 하나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곤 뛸 듯이 기뻤죠. 다시 대학 유학을 결정하던 때로 돌아가더라도 제 선택은 영산대입니다”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호텔경영전공 4학년인 림리디야 학생이 최근 세계적인 크루즈선사인 로얄캐리비안크루즈에 합격한 소회를 털어놨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카니발코퍼레이션,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 등과 함께 세계 3대 크루즈선사로 꼽힌다.

림리디야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고려인 3세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러웠다. 그러던 2018년 고교 동창인 샤히나 학생이 한국행을 추천했다. 샤히나 학생은 2017년 먼저 한국에 입국한 상황이었다.

호텔경영전공에 관심을 두고 있을 때였다. 림리디야 학생은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영산대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국제적인 호텔리어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특히, 영산대는 마이스 도시 부산, 관광명소 해운대에 위치해 망설이지 않고 진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던 그가 국제적인 크루즈선사로 진로를 확정한 것은 2019년의 일이었다. 국제크루즈융합전공으로 복수전공을 시작한 림리디야 학생은 그해 12월, 이 전공을 통해 이탈리아 선사인 코스타크루즈의 네오로만티카(5만6천톤급)호를 타고 일주일간 실습하는 기회를 얻었다.

림리디야 학생은 “크루즈를 타고 부산에서 출발해 대만과 제주도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는 여정의 실습이었다”며 “선장을 포함해 게스트서비스오피서, F&B매니저, 하우스키퍼까지 다양하게 만나보고, 업무를 체험하면서 희망직군을 가지려면 어떤 커리어가 필요한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바다 위의 호텔리어라는 크루즈승무원을 꿈꿨고, 그중에서도 세계 크루즈산업 양대 선사로 꼽히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입사를 목표로 삼았다. 림리디야 학생에게 국제크루즈융합전공이 진행한 ‘글로벌 크루즈승무원 직무훈련’ 프로그램은 최고의 기회였다.

이 프로그램은 6명의 전ㆍ현직 크루즈승무원이 2주가량 재학생들을 집중 트레이닝하고, 모의면접을 거쳐 선발한 인원에게 크루즈선사 실제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림리디야 학생은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우즈베크어 등 다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점과 전공지식, 면접 태도, 수상실적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19일 로얄캐리비안크루즈로부터 최종 합격을 통보받았다. 식음료부서 어시스턴트 웨이터로 일하게 된 림리디야 학생은 “부서 업무를 충실히 해서 회사에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능력 있는 사원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를 지도한 국제크루즈융합전공 윤여현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공 공부와 취업 준비를 충실히 한 결과”라며 “특히 우즈베키스탄 국적 크루즈승무원이 희박한 미국의 글로벌기업에 당당히 합격한 만큼 림리디야 학생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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