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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미래형 고용 창출 모델 제시..
경제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 미래형 고용 창출 모델 제시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12/03 09:58 수정 2021.12.06 09:39
4년간 55억원 투자유치액 성과
90개 창업기업 고용 창출 281명

 

경남 유일 초기 창업기업 지원기관인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이 지난해까지 4년간 55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사업이다. 3년 이내 스타트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한다. 영산대는 2017년 세대융합창업캠퍼스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햇수로 5년째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운영 중이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은 그간 초기 창업기업 유치, 마케팅ㆍ수출ㆍ투자ㆍ멘토링 등 지원을 통해 기업 매출을 증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용 창출을 이루는 선순환 모델 구축에 힘써왔다.

그 결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90개 창업기업을 육성해 매출 280억원 증가, 고용 창출 281명을 달성했고, 기업 지속 성장과 고용 보장을 위한 투자유치액은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중소벤처기업부 사업비뿐만 아니라 지자체인 경남도와 양산시 지원을 받아 양질의 고용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창업기업을 정보ㆍ통신, 기계ㆍ소재, 전기ㆍ전자, 바이오ㆍ의료, 공예ㆍ디자인, 화학, 에너지ㆍ자원 등 전문 분야로 나눈 맞춤형 지원이 대표적이다.

대표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비즈니스 모델 정립을 위한 소비자 반응조사, 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B2B 프로그램과 투자ㆍ수출 지원 등이 있다.

여석호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은 투자기관, 지자체와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4년간 90개 창업기업 중 87개 기업이 지속 성장해 생존율은 97%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한 질 높은 고용 창출 모델을 달성하고 있어 자부심이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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