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제일고등학교 장학후원회(회장 조성백)가 지난달 30일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양산제일고 장학후원회는 지역민과 학부모가 의기투합해 지난 5월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후원회는 회원들 회비와 특별지원금 등으로 후원금을 모아 올해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학금 지급은 자기 주도적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장학생을 선발, 1학기 50명과 2학기 50명에게 각 10만원씩 전달했다.

조성백 회장은 “양산이 교육도시로 급성장하고 우수 인재가 양산으로 영입되는 데 양산제일고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학후원회 역시 교육 발전 밑거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권구호 양산제일고 교장은 “장학후원회의 든든한 지원으로 올해 사관학교 1차 시험에 51명(경찰대 1명, 공사 26명, 해사 9명, 육사 2명, 국간사 13명)이 합격했고, 수능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한다”며 “장학후원회 관심과 지원으로 양산제일고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