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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소방관, 출장 중 차량화재 현장 목격하고 진압..
사회

양산소방관, 출장 중 차량화재 현장 목격하고 진압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1/12/16 13:56 수정 2021.12.16 14:12
도로 위 폐타이어 적재 트럭 화재 발생
소화기로 초기 대응해 인명 피해 막아

앙산소방서 이병희, 정요한 소방관이 트럭 화재를 소화기로 진압하고 있다.

 

양산소방서(서장 박정미)는 예방안전과 소속 이병희 소방위와 정요한 소방교가 출장 중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소화기로 초기 대응해 큰 피해를 막았다.

15일 오전 11시 43분께 삼호동 삼호사거리에서 9.5t 폐타이어 적재 트럭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때 출장으로 이동 중이던 이병희ㆍ정요한 소방관이 현장을 목격하고 한걸음에 화재현장으로 달려갔다.

현장은 화염과 연기로 가득했고, 폐타이어를 적재한 탓에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 이병희ㆍ정요한 소방관은 침착하게 운전자를 인도로 대피시키고, 인도 부근 은행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또,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주변 차량을 통제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다행히 발 빠른 초기 대응과 선착대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연소 확대와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이병희 소방위와 정요한 소방교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고 앞으로도 양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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