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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대표는 국내 패션기업에서 상품기획, 브랜드매니저로 20년간 근무한 뒤 대학 강사를 거쳐 한국디자인진흥원 컨설턴트로 활동 중이다. 현재 친환경 플랫폼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날 서 대표는 ‘필(必)환경 시대의 패션, 그리고 창업과 취업’를 주제로 강연했다. 필환경 시대란 친환경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해야 하는 시대라는 의미의 신조어다.
패션업계 현실과 필환경 시대 의미를 설명한 서 대표는 “패션디자인 분야의 여러 가지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고민해보길 바란다”며 “실제 기업에서 직무를 경험해보는 것이 좋은 만큼 지나친 상향 지원보다 적정 기업에 지원해 인턴이라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창업과 관련해서는 “아이디어나 일상의 불편한 점을 잘 정리해서 구체화하면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만 39세 이하 청년들에게는 제공되는 더 많은 기회와 (정책적) 지원에 관심을 두고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형 패션디자인학과 교수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패션업계 친환경 움직임이 강화되는 현시점이라 업사이클, 친환경 패션 아이템 전문가를 초청한 것”이라며 “학생들이 패션 기획과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