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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올해 1월부터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번호 체계를 변경하고,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연장 지원한다.
안심콜은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출입을 등록하는 시스템으로, 수기명부 작성 문제점을 보완하고 QR 등록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양산지역 모든 사업장에 서비스 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애초 양산시는 안심콜 지원 서비스를 12월 말 종료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와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사용 의무화 등으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신청자가 급증해 사업주 등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코로나19 상황 종료 때까지 연장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안심콜 번호체계는 양산시 대표번호(055-362-2580)에 안심코드 4자리를 추가 입력하는 방식으로 다소 번거롭고, 잘못된 번호를 입력하는 등 문제가 발생한다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080콜체크인’ 방식의 안심콜 번호체계를 도입했다.
기존 번호(055-365-2580)를 부여받았던 사업장 8천여곳에는 1월 중 ‘개별 080안심콜 번호, 포스터와 스티커’ 등 안내문을 발송 예정이다. 이에 기존 사용자는 별도 변경 신청 절차없이 변경된 080 안심콜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
백종진 안전총괄과장은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 지원 연장이 어려움을 겪을 사업주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변경할 번호 체계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