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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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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우 청어람아파트 입대의 회장, 아파트 공동체 유공 표창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1/03 10:09 수정 2022.01.03 10:20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돼 새로운 사업모델 제시
아파트 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 조성
‘공유공간 조성사업’ 통한 지역 거점 공간 마련

권현우 청어람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경남도에서 수여하는 아파트 공동체 유공 표창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아파트 공동체 유공 표창은 아파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적을 인정하는 상으로, 아파트 내 주민공동체 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청어람아파트는 ‘더불어 삶! 청어람아파트 쓰레기 줄이기 운동’을 주제로 경남도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돼 공동주택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우선, 지역 업체가 개발한 스마트 페트병 분쇄기를 활용한 ‘돌리도(DOLLYDO) 시범사업’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중요성과 기후위기 극복 사례 등 실천 방향에 대한 방법을 제시했다.

또 ‘공유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해 획일적이고 노후화한 시설을 개선, 입주민과 지역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주차, 흡연,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 내 고질적 문제해결을 위해 10여차례 입주민 공청회를 개최해 입주민 간 소통을 이끌고, 미화ㆍ경비 노동자와 정기 간담회를 통해 고충을 청취하고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이 밖에 청어람 책장터와 벼룩시장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하고, 아파트 내 자생단체와 함께 진행한 반찬 나눔 사업, 김장 나눔 사업 등으로 돌봄 이웃 지원에도 앞장섰다.

권현우 회장은 “입주민들이 함께해주셔서 받은 표창이라 생각한다”며 “청어람아파트를 실생활 속 기후위기 대응 공간으로, 입주민 시설을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나가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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