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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양산문인협회를 이끌어 갈 지부장에 김영희 현 지부장이 유임됐다.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지부(지부장 김영희)는 10일 열린 ‘2022년 정기총회’에서 제11대 지부장으로 김영희 현 지부장 유임을 결정했다.
1998년 ‘국제신문’ 논픽션 공모에서 수상하며 수필가로 오랜 세월 활동한 김 지부장은 (사)한국농어촌여성문학회 중앙회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양산문인협회 제10대 지부장으로 협회를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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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21년에는 양산시 예산을 전혀 못 받는 상황에서 경남문예진흥기금 사업에 응모해 예산을 확보, 수십년의 역사가 있는 ‘양산문학’ 발간을 이어갔다. 또, 작은도서관과 지역 작가들의 만남을 연계한 ‘지역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을 개설해 작은도서관과 지역민이 문학으로 좀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온라인으로 문학대회는 물론 합평회를 이끌며 회원 간 화합은 물론 협회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이런 활약을 지켜본 많은 회원은 압도적 지지와 응원을 보내며 김 지부장 유임을 결정했다.
김 지부장은 “예총 사태만 아니었다면 자유로운 몸이 돼 작품활동에 매진했을 건데 양산예총 정상화를 위해 함께 오랜 세월 애쓴 여러 지부장님의 부탁이 나를 또 이 자리로 오게 한 것 같다”며 “회원들이 믿고 지지해준 성의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부장과 함께 양산문인협회를 이끌 제11대 임원진은 ▶부지부장 구추영 ▶사무국장 허문화 ▶편집장 양인철 ▶감사 조정화ㆍ양인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