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홍우 물금고 교사, 박종대 양산교육장, 이상열 경남도의원.

 

이홍우 물금고 교사와 이상열 경남도의원이 ‘제18회 양산교육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은 올해 양산교육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20일 유ㆍ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원이 모인 자리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양산교육상은 양산교육지원청이 학급 경영과 교육 연구, 학생 지도, 교육 여건 조성 등에 이바지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2016년부터 수상 대상을 일반인까지 확대해 교직원 외 지역 인사를 선정하고 있다.

이홍우 물금고 교사는 교육경력 18년 가운데 17년을 양산지역 고등학교에서 근무했고, 특히 물금고를 도내 대표 과학중점학교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웅상고와 서창고, 물금고에서 근무하며 학생부종합전형 도움 프로그램 기획, 과학전람회를 통한 공학적 실험도구 개발ㆍ적용으로 다년간 최우수상, 특상 등을 수상하고, 특허등록을 통해 학생 진로 선정에도 큰 도움을 줬다.

또, 가정환경이 어려운 제자를 위한 진학 지도와 경제적 도움을 통해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을 돕기도 했다. 더욱이 교직생활 대부분을 학생 진학 지도에 매진, 양산지역 고등학생들을 서울대, 카이스트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에 진학시키는 데 노력했다.

이상열 경남도의원은 2020년부터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며, 양산 최대 과제였던 양산특성화고 설립과 사송2초, 물금2고 등 신설 학교 설립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학교시설 혁신 예산을 밀도 있게 수립ㆍ반영해 화제초와 양산고 공간 혁신을 포함한 양산지역 학교 공간 재창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무엇보다 양산교육 발전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은 물론 교육현장의 우수한 정책과 사례를 교육에 반영하는 데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종대 교육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주는 양산교육 실현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두 수상자께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꿈을 가꾸며 함께 성장하는 양산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