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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행복연구소장인 박우식 박사가 ‘산청의 꿈’이라는 책을 발간하고, 22일 산청문화예술회관에서 북콘서트를 열었다.
이 책은 저자가 40여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산청군 미래 비전을 이야기하고 있다. 한 지역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도자가 가져야 할 지적 역량과 콘텐츠, 마케팅 전략 등을 국내ㆍ외 우수 사례와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썼다.
총 6장으로 구성했으며, 제1장에서 ‘경남도청은 진주시로, 신도시는 산청군으로’라는 제목으로 경남 균형발전을 위해 도청 이전을 주장한다. 2장은 ‘산청 관광의 모멘텀을 찾다’로, 동의보감촌과 남사예담촌 등 산청군이 보유한 관광자원을 어떤 전략으로 성공할 것인가를 말하고 있다. 3장은 ‘사회적 경제와 6차 산업’을 주제로 유럽과 동남아, 일본 등 성공 사례와 국내 6차 산업의 현주소를 짚었다. 4장은 농업을 주제로 농업에서 블루오션을 찾고 친환경 생태 농축산업과 산림 자원화를 이야기한다. 5장은 인구감소 위기를 어떻게 타개할 것인가를 짚고, 산청군 인구 증가를 위한 방안과 생활밀착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6장에서는 어린 시절 고향 이야기를 시작으로, 9급 차황면 면서기를 시작으로 국가 공무원과 경남도 부이사관으로 퇴임하기까지 폭넓은 공직 경험과 성과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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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의 꿈’은 산청군 발전을 위한 일종의 기획서로, 군 단위 자치단체 존망에 대한 활로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박우식 박사는 “차황면 면서기를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경남도청 등 부이사관으로 퇴임할 때까지 단 한 순간도 산청 발전의 끈을 놓친 적 없었다”며 “앞으로도 산청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견마지로를 마다하지 않고 오랜 공직 경험과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