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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전문가 초청 ‘2040 미래산업’ 전략회의..
경제

양산시, 전문가 초청 ‘2040 미래산업’ 전략회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1/28 11:49 수정 2022.01.28 13:00
양산산업진흥원 설립, 미래산업 방향 논의

 

양산시는 27일 비즈니스센터에서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미래산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양산시는 2018년 기준 지역 내 총생산액(GRDP)이 창원, 김해에 이어 도내 3위권에 이를 만큼 부ㆍ울ㆍ경의 중심이라는 유리한 입지 여건에 힘입어 양적으로 성장했으나, 질적 성장이 수반되지 못해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신훈규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이일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전문위원, 노진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센터장을 초청해 최근 산업 발전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고, 양산시 산업 발전의 주축이 될 양산산업진흥원 설립 방향과 혁신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참석자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일형 전문위원은 ‘기술사업화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발표로 기술개발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노진수 센터장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설립 단계에서부터 성장 과정, 그리고 현재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구미시와 경상북도 발전에 이바지한 성과를 보여주며 양산산업진흥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신훈규 교수는 ‘첨단기술과 미래산업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실제 해외 도시 스마트기술 도입 사례를 보여주며 변화와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변화와 혁신 필요성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기업과 전문가 그리고 행정이 함께 고민하며 양산시가 지리적인 위치뿐만 아니라 산업과 경제에서도 부ㆍ울ㆍ경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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