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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부울경 메가시티 행정사무소 유치전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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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부울경 메가시티 행정사무소 유치전 뛰어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2/08 11:35 수정 2022.02.08 13:54
3개 도시가 공감하고 인정하는 곳에 위치
김일권 양산시장 “양산시가 최적지” 강조

김일권 양산시장이 8일 기자회견을 통해 ‘부울경 메가시티 행정사무소 최적지는 양산’이라고 강조했다. [양산시/사진 제공]


부울경 메가시티 행정사무소 경남 유치전에 양산시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사무소 위치와 관련해 ‘부울경 중심부인 양산시가 최적지’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부울경 메가시티(특별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ㆍ부산ㆍ울산 3개 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로 제시한 초광역 협력이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을 위한 법률적 근거가 마련되고, 이에 발맞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꾸려지면서 추진에 탄력을 얻었다.

김일권 시장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경남ㆍ부산ㆍ울산 800만 시ㆍ도민의 복리 증진, 지역 균형발전과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하지만 일부 광역ㆍ기초자치단체들은 행정사무소 유치에 과열경쟁 양상을 보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3개 도시가 모두 인정하고 공감하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행정사무소 위치를 두고 경남과 울산 간 유치 경쟁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

경남은 ‘부울경 지리적 중심’이라는 규약에 따라 양산시나 김해시에 유치하려 하지만, 울산은 부산ㆍ경남을 함께 접한 울주군이 적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더욱이 최근 창원특례시가 청사 유치에 합류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부울경 가운데 도시 상징성, 부울경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지리적 여건, 인프라ㆍ효율성 등 여러 요건을 볼 때 부울경의 지리적 중심부가 위치한 경남에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하며 “특히, 경남에서도 양산시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적의 조건인 광역교통 인프라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김 시장은 “양산시는 부산, 울산과 연접해 3개 도시 공동생활권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며 부울경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발달했다”며 그 근거로 현재 추진 중인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 ‘김해~양산~울산을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KTX물금역 정차’를 들었다.

또 “지난 2012년도에 경남ㆍ부산ㆍ울산이 함께 설립한 동남권광역교통본부가 양산시에서 출범해 업무를 추진했던 경험도 있다”면서 “그 당시에도 3개 도시 중간지점인 양산시가 최적지로 합의 결정된 것으로 양산시가 최적의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사무소 유치를 두고 지역 간 갈등과 불필요한 과열경쟁으로 치닫지 않도록 합리적인 결정이 우선 돼야 하는 시점”이라며 “그런 점으로 볼 때 경남에 위치하면서 부산ㆍ울산과 다 접하고 있는 양산시로 정해졌을 때 행정사무소 위치 선정에 대한 문제 해소는 물론 부산ㆍ울산 간 합의점도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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